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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만 바꾸면 끝? 티빙 대표 국감 가는 날, 내 계정 점검법
티빙 대표가 10월 6일 국감 증인석에 섭니다. 3954만 계정이 털린 지금, 비밀번호 변경만으로 부족한 이유와 오늘 할 점검을 정리했습니다.
가격을 마지막으로 읽은 날 2026-09-28
결론부터
티빙 비밀번호만 바꿔서는 부족합니다.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도 바꾸고, 티빙이나 보상을 사칭한 전화·문자·메일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의심하는 게 맞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9월 22일 최주희 티빙 대표와 윤상현 CJ ENM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과방위 국감은 10월 6일입니다. 경향신문 보도를 보면 비밀번호는 복호화할 수 없게 해시 처리돼 있었지만, 이름·휴대전화 번호·결제 이력 등 70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았더라도 피싱에 쓰일 재료는 이미 공격자 손에 있다는 뜻입니다.출처: 아주경제 – 과방위, 개인정보 유출 기업 대표 국감 증인 채택 · 2026-09-28; 경향신문 – 티빙 계정 3954만개 피해 보도 · 2026-09-28
9월 22일에 결정된 것
아시아경제와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과방위는 9월 22일 올해 국정감사에 부를 증인과 참고인 42명을 의결했습니다. 명단에는 최주희 티빙 대표와 모회사인 윤상현 CJ ENM 대표가 들어 있고, 통신 3사 정보보호 책임자, 쿠팡·토스페이먼츠 관계자 등도 함께 올랐습니다. 아시아경제는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위원회는 해킹 대응 체계, 보안 조직 개편, 모회사 차원의 정보보호 거버넌스와 투자·관리감독 체계를 물을 계획입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 과방위 국감 증인 채택 · 2026-09-28; 아이뉴스24 – 과방위 국감 증인 채택 현황 · 2026-09-28

경향신문이 전한 정부 조사 결과를 보면 공격자는 2026년 5월 29일 개발 시스템에 침입했고, 5월 31일 운영 시스템에서 이용자 데이터 24GB를 빼냈습니다. 유출 규모는 활성 계정 2206만 개와 휴면·탈퇴 계정 1737만 개를 포함해 중복 포함 약 3954만 개입니다. 원인으로는 소스코드에 박혀 있던 운영 시스템 접속키 43개, 4명 안팎에 그친 보안 인력, 2024년 모의해킹에서 발견하고도 고치지 않은 취약점이 꼽혔습니다. 보도 시점까지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과기정통부는 과태료 부과와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점검을 예고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 티빙 계정 3954만개 피해 보도 · 2026-09-28
내 계정, 지금 이렇게 점검하세요

- 1.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부터 바꾸기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티빙은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면서, 특히 같은 계정 정보를 쓰는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그쪽도 바꾸라고 안내했습니다. 비밀번호는 해시 처리됐지만 아이디와 연락처는 유출됐으니,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돌려 써 왔다면 이 단계가 가장 급합니다.
- 2. 티빙 비밀번호도 새로 설정하기티빙 역시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쓰지 않는 새 비밀번호로 바꾸세요.
- 3. 수상한 전화·문자·메일 경계하기티빙은 수상한 전화, 이메일, 문자를 조심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름, 휴대전화 번호, 결제 이력이 함께 유출된 만큼 내 결제 내역을 아는 척하는 메시지가 올 수 있습니다.
- 4. 보상은 9월 30일까지 신청하기바이라인네트워크에 따르면 보상 신청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앱과 웹에서 받고, 적용은 10월 6일부터입니다. 탈퇴했거나 휴면 상태인 사람은 본인 확인을 위해 다시 가입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 티빙 개인정보 유출, 피싱 주의·비밀번호 변경 권고 · 2026-09-28; 바이라인네트워크 – 정보 유출 사과한 티빙, 어떤 보상안 제시했나 · 2026-09-28
'보상 신청' 문자 속 링크는 누르지 마세요
보상 마감을 앞둔 지금은 '티빙 보상 신청' 같은 미끼를 쓰기 좋은 때입니다. 문자나 메일에 있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이미 설치된 티빙 앱이나 직접 주소를 입력해 들어간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하세요. 이 내용은 SlotPrices 편집부의 권고입니다.
보상은 있다. 그런데 이걸로 '책임'이 끝나나
바이라인네트워크에 따르면 티빙 보상 패키지는 1인당 약 2만 원 상당입니다. 구성은 1년짜리 해킹·피싱 안심보험(최대 300만 원), 3개월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 업그레이드, 5000원 상당 티빙 포인트, 그리고 웨이브 광고형 1개월 이용권과 CGV 5000원 할인 쿠폰 중 하나입니다. 티빙은 2030년까지 보안 투자를 4배로 늘리고, 5년에 걸쳐 보안 인력을 25~30명으로 키우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출처: 바이라인네트워크 – 정보 유출 사과한 티빙, 어떤 보상안 제시했나 · 2026-09-28
솔직히 말하면 이 패키지는 사과라기보다 리텐션 캠페인에 가깝습니다. 포인트는 티빙 안에서만 쓸 수 있고, 업그레이드는 써 보고 나면 더 비싼 요금제에 끌리게 만드는 체험판이며, 쿠폰은 제휴처로 사람을 보내는 장치입니다. 게다가 탈퇴한 피해자에게 다시 가입하라고 요구합니다. 현금이나 요금 환급은 구성에 없습니다. 반면 안심보험은 실제 피싱 피해를 대비하는 장치라 이 중 가장 쓸모 있는 항목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순서입니다. 보상 적용일인 10월 6일이 공교롭게도 국감 날과 겹칩니다. 의원들이 물어야 할 것은 '얼마를 줬나'가 아니라 '2024년에 발견한 취약점을 왜 2년 가까이 방치했나', '모회사 CJ ENM은 보안 인력 4명짜리 조직을 왜 그대로 뒀나'입니다. 증인석이 사과문을 다시 읽는 자리로 끝난다면 국감은 또 한 번의 홍보 기회가 될 뿐입니다.
티빙만 탓할 일도 아닙니다. 아주경제 보도처럼 같은 날 증인 명단에는 쿠팡(3370만 개), 듀오, 강남언니, 토스페이먼츠, 통신 3사까지 올라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형 유출은 이제 연례행사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감의 진짜 시험대는 티빙 한 곳을 혼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모회사가 자회사 보안을 책임지도록 만드는 제도가 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출처: 아주경제 – 과방위, 개인정보 유출 기업 대표 국감 증인 채택 · 2026-09-28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범위에서 책임을 부담한다
티빙 유료 이용약관 제19조(손해배상 및 책임제한), 2026년 8월 3일 시행분, 파이낸셜뉴스 2026-08-23 보도 인용출처: 파이낸셜뉴스 – "개인정보 유출 회사 책임" 티빙, 약관 명시 · 2026-09-28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티빙은 8월 3일부터 시행한 유료 이용약관에서 해킹과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회사 책임을 따로 명시했고, 국내 주요 OTT 3사 가운데 이를 약관에 적은 곳은 티빙뿐입니다. 다만 이 조항은 책임의 범위를 법령에 맡깁니다. 약관 자체가 새로운 보상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니, 추가 배상 여부는 법적 판단의 문제로 남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개인정보 유출 회사 책임" 티빙, 약관 명시 · 2026-09-28
오늘 끝낼 체크리스트
- 티빙과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 비밀번호 바꾸기
- 티빙 비밀번호를 다른 곳에서 쓰지 않는 새 비밀번호로 바꾸기
- 티빙·보상을 사칭한 전화·문자·메일은 응대하지 않기
- 보상은 9월 30일까지 공식 앱이나 웹에서 신청하기
- 10월 6일 과방위 국감에서 티빙이 어떤 답을 내놓는지 지켜보기
티빙 이용권 판매처 보기 (선택 사항: 판매자 목록이며, 공식 가입 경로나 추천이 아닙니다). 이 링크에는 파트너 코드 Sk52g가 붙어 있어, 이 링크로 구매하면 이 사이트를 통한 구매로 집계됩니다. 프로모션 코드 UPD3S.
출처 (2026-09-28 확인)